[서울파이낸스 김소윤기자] 서울시가 22일 오전 11시를 기해 초미세먼지 예비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오전 11시 현재 서울의 대기중 초미세 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62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초미세먼지 예비단계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세제곱미터당 60마이크로그램 이상으로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서울시는 "연무와 낮은 풍속 때문에 대기가 정체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면서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초미세먼지는 입자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이하인 환경오염물질로 미세먼지보다 크기가 훨씬 작아 대부분 기도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직접 침투하므로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고 미세먼지보다 인체 위해성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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