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8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삼성, '차명계좌' 34억 인출 미술품 구매"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검찰 수사 결과 지난 8월 김용철 변호사 명의의 차명계좌에서 출금된 돈 가운데 일부가 고가 미술품을 사는 데 쓰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차명계좌 등에 관리된 삼성 비자금 일부가 이건희 삼성 회장의 부인 홍라희 씨 등이 고가 미술품 등을 구입하는 데 쓰였다는 김 변호사의 주장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20일 검찰 특별수사·감찰본부(본부장 박한철)에 따르면 김 변호사 명의의 차명계좌에 대한 계좌추적 과정에서 지난 8월 뭉칫돈이 출금된 사실과, 이 가운데 수표로 인출된 17억원이 고가 미술품을 사는 데 쓰인 사실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돈이 들어간 곳은 김 변호사가 지난달 기자회견에서 말했던 서미갤러리가 아닌 'ㄱ'갤러리로 확인됐다. 미 기업 | 박민규 | 2007-12-21 11:01 "'비자금 의심' 삼성 차명계좌 7천억 발견" 감찰본부, 특검에 인계…조준웅 특검, "필요하면 이건희 회장 소환 조사"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삼성의 비자금으로 의심되는 차명계좌 2천여개에서 총 7천억원이 넘는 거액이 발견됐다. 검찰은 삼성의 '비자금 통로'로 의심되는 전현직 임직원 150여명의 차명 의심 계좌 2천여개를 추렸다고 MBC가 20일 단독보도했다. 이들 계좌에는 주식과 현금 형태로 7천억원이 넘는 거액의 뭉칫돈이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계좌에서 흘러나간 일부 자금은 서미 갤러리가 아닌 다른 곳에서 고가의 미술품을 구입하는 데 사용된 것을 확인했지만, 미술품의 행방이나 나머지 자금이 쓰인 곳은 밝혀내지는 못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방송은 또 "지금까지의 수사결과 김용철 변호사의 폭로가 상당부분 기업 | 박민규 | 2007-12-20 22:53 삼성 차명계좌 1천개 육박…'비밀번호 같다'? 검찰, "한 사람이 조직적 관리 가능성"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삼성 전·현직 임원들 명의로 된 차명 의심계좌들 상당수의 비밀번호가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 전·현직 임원 130여명의 명의로 개설된 차명의심 계좌가 100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BS는 12일 8시 뉴스를 통해 이같이 보도했다.검찰이 11일 금융감독원에서 삼성그룹의 차명계좌일 가능성이 높은 계좌들에 관한 자료를 넘겨 받아 조사한 결과 이들 계좌는 40여명의 명의로 돼 있으며, 대부분이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 계좌 가운데 상당수가 같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검찰은 한 사람이 여러 사람의 이름을 빌려 계좌를 만든 뒤 조직적 기업 | 박민규 | 2007-12-12 21:41 금감위, "우리銀·굿모닝 신한證 실명법 위반" [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삼성그룹 차명계좌와 관련해 우리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이 실명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홍영만 금융감독위원회 대변인은 "차명계좌 개설 과정에서 이들 금융사들이 본인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실명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홍 대변인은 또 "이들 금융사들이 혐의거래 보고의무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재경부와 금융정보분석원에 통보했다"고 덧붙였다.금융당국은 실명법을 위반한 이들 금융사를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문선영 기자 경제일반 | 문선영 | 2007-12-12 14:54 금감원 비자금 계좌 조사 '또 무력증' [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삼성 비자금 의혹과 관련해 김용철 변호사 계좌에 대한 조사가 전격적으로 검찰로 넘어가면서, 금융감독원의 입장이 곤혹스럽게 됐다. 이에, 금융감독기관으로서 직무유기가 아니냐는 비판과 함께 비난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 김용철 변호사가 우리은행과 굿모닝신한증권의 4개 계좌를 삼성이 만든 자신의 차명계좌라고 폭로한 뒤에도 즉각적인 확인작업에 나서지 않았던 금감원이 비난여론에 밀려 폭로 한달여 만인 지난달 26일 실명제 위반 여부에 대한 검사에 착수해 검사 착수 3주째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결국 검찰에게 검사 자료를 다 넘긴 채 두 손을 들고 말았다. 금감원이 이렇게 무기력하게 물러나게 된 것은 가장 핵심적인 근거가 될 경제일반 | 박민규 | 2007-12-12 00:46 검찰, "김용철 차명계좌 3개 더 있다" "총 7개 계좌추적 중"…"자금 오고간 흔적"[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삼성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김용철 변호사 명의의 차명계좌 3개가 추가로 발견돼, 총 7개의 차명계좌에 대해 계좌추적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차명계좌의 자금흐름을 추적하는 데는 큰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검찰 특별수사ㆍ감찰본부(본부장 박한철 검사장)의 김수남 차장검사는 "김 변호사가 지목한 20여개 `차명의심 계좌' 가운데 계좌추적과 당사자의 진술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3개가 차명계좌로 추가 확인돼 입·출금 내역 등을 추적하고 있다"고 10일 말했다.김 차장검사는 "총 7개의 차명계좌 중 일부는 서로 연결돼 있다. 계좌끼리 자금이 오고 간 흔 기업 | 박민규 | 2007-12-10 12:59 신당, '한 전직 고위 검사의 편지' 공개 <전문> 대통합민주신당(신당)이 한 전직 고위검사의 편지를 9일 언론에 공개했다. 내용은 BBK 검찰 수사에 관련된 것으로, 비판적 시각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익명성이 요구되는 글이기에, 단순한 전달차원에서 원문을 그대로 옮긴다. 1. 첫머리에 우선 구체적인 사실관계가 너무 소략하여 이 사건을 집중적으로 검토한 바 없는 저로서는 무슨 내용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에 대한 어떤 의견도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다만 몇 가지 언론에서 제기한 문제점 중 기억나는 것들에 대해서만 언급해 보겠습니다. 2. 동업관계의 모호함 김경준이 언제 어디서 어떤 사유로 이명박을 알게 되었고 서로 만나게 된 경위는 어떠하며 언제 어디서 구체적으로 무엇을 논의하여 무슨 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였는지 정리되어야 합니다. 그 경제일반 | 서울파이낸스 | 2007-12-09 16:0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