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매력도는 높지만 시장점유율은 낮은 신흥시장에 대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22일 발간한 '중소기업의 신흥시장 수축확대 방안 연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들은 신흥시장 43개 수출 영역을 최우선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이는 전 세계 13개국 유망 신흥시장에 대한 중소기업의 17대 주요 수출품목을 분석한 결과다.43개 수출 영역에는 중국 유기화합물과 의료·정밀기기를 비롯해 미얀마 (반)귀석·귀금속, 폴란드 편물, 콜롬비아 편물 등이 포함됐다. 이들 공략대상의 시장규모는 약 6929억달러에 달한다.공략대상 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시장점유율이 1%포인트 상승하면 수출의 경우 38억달러,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삼성물산이 말레이시아에서 말레이시아 국영전력회사인 TNB와 1071㎿ 규모의 복합가스터빈(CCGT)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22일 삼성물산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로부터 북서쪽으로 350㎞ 떨어진 페낭주 프라이 지역에 최대 용량 1071㎿급 복합가스터빈 발전소를 민자로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총 32개월이다. 삼성물산은 Prai CCGT의 EPC를 독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은 "Prai 복합화력발전은 말레이시아 발전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향후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발전플랜트는 물론 인프라와 도시개발,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를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실제

노르웨이 스타토일社와 가스생산플랫폼 계약[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에서 11억달러 규모의 초대형 해양설비를 단독으로 수주했다.22일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인 스타토일(Statoil) ASA社와 원통형(Spar) 부유식 선체의 상부설비인 가스생산플랫폼에 대한 계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하반기 프랑스 테크닙(Technip)과 컨소시엄으로 스타토일社로부터 수주한 8억달러 규모의 원통형 하부구조물 공사에 이은 성과다.자체 중량만 총 6만4500톤 규모의 이 부유식 플랫폼은 가스생산·저장·하역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현대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구매, 제작, 운송 및 설치까지 일괄도급방식(EPIC)으로 공사를 수행하게 된다.특히 강한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일본중앙은행(BOJ)의 금융정책회의 경계감 속 소폭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1원 내린 1062.8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 37분 현재 환율은 1063.3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오전 발표 예정인 일본은행의 금융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환율은 상승 압력 속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인플레이션 목표치 상향조정과 10조엔 규모의 추가 양적완화 등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 시중은행 딜러는 "BOJ의 회의 결과에 따라 환율이 방향을 결정하고 변동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회의 결과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원·엔 환율은 물론 원·달러 환율이 급등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상승하며 1060원대로 올라섰다.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원 오른 1062.9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이 106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0일 1060.4원으로 마감한 이후 7거래일만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057.5원에 출발했다.미국의 1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가 2011년 12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소비 지표가 부진을 보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환율은 수입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와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미국의 1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한 71.3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는 2011년 12월이래 최저치다. 이날부터 시작된 일본중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엔화에 대한 원화 절상폭이 달러화의 두 배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상률은 무려 19.6%로 1998년(21.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 변동률은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이며 G20 국가 중 4번째를 기록했다.2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중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말 원·달러 환율은 1070.6원으로 지난해 말(1151.8원)보다 81.2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 절상률은 7.6%다.반면 100엔당 원화 환율은 1238.3원으로 2011년 말(1481.4원)과 비교하면 243.1원이 내렸다. 절상폭이 19.6%나 되는 것. 일본 정부의 '무제한 금융완화' 방침이 나온뒤 엔·달러 환율이 90달러까지 치솟는 등 엔화가치 하

"1052~1063원선 내 등락 가능성"[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일본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와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을 강화하며 방향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번주 환율이 1050원대의 하방 경직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057.5원에 출발해 오전 10시35분 현재 1058.8원에 거래되고 있다.금주 환시는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일본중앙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가장 주목하고 있다. 시장에선 일본은행이 10조엔 규모의 추가 부양과 인플레이션 목표치 상향 조정 등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따라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관망세 속에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소비지표 부진 영향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057.5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39분 현재 환율은 1058.6원에 거래되고 있다.미국의 소비자심리가 침체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참가자들의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1월 미시간대학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보다 하락한 71.3을 기록하며 예상치를 하회했다. 이는 2011년 12월이래 최저치다.또한 함께 발표된 현재상황지수(84.8)와 경기전망지수(62.7)는 각각 지난해 7월 이래, 1년2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한편, 일본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앞두고 환시의 경계감이 강화되고 있다.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통화정책회의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BC카드는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있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Double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해외 항공권 및 해외 호텔숙박권을 동시 구매시 각각 5%, 15%할인 및 SPC 상품권 제공, 제휴여행사별 여행상품 구매 시 경품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들로 구성돼 있다.오는 3월 말까지 라운.G 투어(loung.bccard.com)에서 해외 항공권 및 해외 호텔숙박권을 동시에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각각 5%, 15%의 할인혜택과 더불어 SPC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또 라운.G 투어 내 여행상품들을 BC카드로 결제시 최대 7%까지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두투어(2월28일까지 200만원 이상 결제고객에게 아웃백 5만원 식사권 증정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1월18일(금) 장 마감 후부터 1월21일(월) 개장 전까지 나온 주요공시.◆ 유가증권시장 두산건설은 청암프로젝트의 채무 1500억원에 대한 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기존 대출의 만기 도래에 따른 연장 건"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대한해운에 대해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21일 오후 6시까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22.73% 감소한 195억67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삼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26억6367만원으로 전년 대비 80.6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061억5168만원으로 1.91% 감소했다.미래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엔화 약세 속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원 내린 1057.2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055.5원에 출발했다.이날 환시는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재료가 넘치는 장이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스페인의 국채 발행 성공 등으로 경기 우려가 완화되고 엔화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환율 하락을 이끈 것.미국의 12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는 4년6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년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7.9%를 기록하며 예상치를 상회했다.스페인은 낮은 조달금리로 4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경기지표가 예상 밖 호조를 보이고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원 내린 1055.5원에 출발했다. 오전 9시8분 현재 환율은 1056원에 거래되고 있다.미국의 경제지표 결과가 호조를 보이면서 참가자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의 12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는 2008년 6월 이후 4년6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5년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일본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엔화가 약세를 보이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이다. 아울러 아베 총리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로 결정하는 것을 강하게 주장하고 있어 18일(현지시간) 달러당 엔화 환율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8일 풍산에 대해 방산 판매량은 계절적 요인으로 극대화될 것이나, 재고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4Q12 실적은 시장 컨세서스를 밑돌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2년 4분기 방산부문의 매출액은 계절성과 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59% 증가한 243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전기동의 월별 평균가격은 10월 8063달러, 11월 7694달러, 12월 7947달러로 Metal Loss 및 저가법(LCM)에 의한 재고자산 평가손실이 예상되고, 영업이익은 기존 방식에 의한 집계 대비 70억원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변 연구원은 이어 "2013년 개별기준 (조정)영업이익은 1670억원으로

[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 출회 영향으로 하락했다.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원 내린 1058.1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057.5원에 출발했다.장 초반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와 수출업체의 매도 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며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미국의 1월 주택시장지수는 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지난해 12월 미국의 산업생산은 예상치를 상회하며 경기 회복 가능성을 시사했다.다만, 장중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로 증시가 약세를 보이고 달러당 엔화 환율이 조정을 받으면서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기도 했다. 이후 환율은 1059.8원까지 고점을 높였으나 장 후반들어 수출업체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이랜드가 미국 스포츠브랜드 케이스위스(K-Swiss)를 인수했다.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이랜드그룹은 미국 패션 상장사인 케이스위스의 주식 전부를 약 2000억원(1억7000만달러)에 인수했다. 국내 기업이 미국 증시에 상장한 의류 기업을 인수한 첫 사례다.1966년 설립된 케이스위스는 테니스화 러닝화 등 스포츠 신발을 주력 상품으로 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다. 미국 시장에서는 나이키, 리복, 뉴발란스의 뒤를 잇는 브랜드로 꼽힌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매출이 꾸준히 감소해 지난 2005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이랜드는 케이스위스 인수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중국 등 아시아로 스포츠브랜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랜드는 현재 중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