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Ⅲ>솔루션업계, BI로 금융고객 니즈 충족에 총력
<기획특집Ⅲ>솔루션업계, BI로 금융고객 니즈 충족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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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은행, 증권, 보험, 카드를 한꺼번에 거느리는 대형 금융지주회사가 출현하면서 국내 금융서비스 산업이 대형화 및 겸업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는 금융회사가 과거보다 훨씬 세밀해진 '고객 중심'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해졌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의 역할이 과거에 비해 보다 적극적으로 규정되고 있다. 특히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대부분 완료한 은행권의 경우 BI시스템 고도화가 당분간 IT투자전략의 과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기업들은 1990년대 말까지 원가 절감과 수익 증대를 위해 ERP와 CRM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해왔다. 이 시스템들의 도입은 원가를 절감하는 효과를 나타냄과 동시에 데이터의 양도 증가시키는 장애 요인이 됐다.

최근 기업들은 시스템들로부터 생성된 정보의 활용이 기업의 성과에 미치는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하고 있으며, 적절한 데이터에 접근하고 분석해 도출된 통찰력을 적시에 적합한 사람에게 전달되도록 지원하는 BI 솔루션의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BI시장은 올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약 893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 14.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BI시장은 금융 업종에서 제조·공공·유통 등 전 업종으로 확산되는 등 꾸준한 수요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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