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안정적 사업구조가 프리미엄 요인"
"현대모비스, 안정적 사업구조가 프리미엄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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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5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현대차, 기아차로 이어지는 안정적인 사업구조 자체가 프리미엄 요인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20만 5000원으로 유지했다.

손명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기아차의 미국 10년 10만마일 보증은 10년 고객 확보를 의미한다"며 "이에 주 매출처가 현대차, 기아차인 동사는 마케팅 비용이 적게 발생함으로써, 판매관리비율은 현대차 대비 4.5%p 이상 낮아져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와 기아차는 판매보증충당부채가 각각 3.3조원, 6천억원을 쌓아놓은 반면, 모비스는 620억원에 불과해 상대적으로 낮은 부채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형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해외 A/S사업 마진도 국내보다 높은 구조여서 현대차, 기아차 해외판매 증가가 모비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현대모비스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40% 증가한 2조 8803억원, 영업이익은 2% 늘어난 3587억원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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