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서 친환경폰 '블루어스' 출시
삼성전자, 유럽서 친환경폰 '블루어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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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블루어스(Blue Earth)'
[서울파이낸스 김태언 기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소재와 기능, 사용자환경(UI)으로 무장한 프리미엄 친환경폰 '블루어스(Blue Earth)'를 유럽 시장에 출시한다.

블루어스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MWC 2009 (Mobile World Congress 2009)에서 처음으로 제품 컨셉이 공개됐다.

친환경 휴대폰답게 제품의 소재는 물론 패키지, 기능, UI(유저 인터페이스)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에 걸쳐 친환경적 노력을 담아냈다.

먼저 휴대폰 외관 케이스에 플라스틱 생수통에서 추출한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인 PCM을 사용하고 내부 부품에도 브롬계 난연제, 폴리염화비닐(PVC), 프탈레이트 등 유해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

휴대폰 뒷면에도 태양광 패널을 장착해 자연 햇빛을 직접 쏘여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휴대폰 밝기 등을 절약 모드로 변경해 주는 에코 모드를 적용하고 이산화탄소 절감효과를 알려주는 에코 워크 등 친환경 컨셉에 맞춘 각종 UI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블루어스를 이 달 중 스웨덴을 시작으로 11월 중 프랑스, 독일, 체코, 이태리, 포르투칼, 터키 등 유럽 시장에서 출시한 후 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전역으로 출시지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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