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2분기 실적개선 기대"
"제일기획, 2분기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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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키움증권은 4일 제일기획에 대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대비 실적개선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키움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와 홈플러스, 웅진코웨이, 동아제약 등 비계열 광고주의 광고집행 역시 활발해 실적 호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전년 동기 대비 감익을 예상하는 컨센서스와 달리 2분기 실적 역시 전년도 보다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그는  "특히 2010년에는 광고효과가 높은 스포츠 이벤트들이 많아서 광고주들의 광고비 집행이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와 더불어 민영미디어렙 도입이 2010년 예상된다는 점에서도 제일기획의 놀라운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손자회사 BMB와 함께 5월 뉴욕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해외 로컬 광고주 개발 노력을 시작했다.

손 연구원은 "해외 로컬 광고주 개발은 의미 있는 광고주 포트폴리오 확대라는 점에서 동사의 장기 성장성을 강화하는 요인"이라며 "글로벌 로컬 광고주 개발이 가시화될 경우, 동사의 주가는 한 단계 레벨업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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