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7-5번 시내버스 서동까지 연장운행 시작
오산시, 7-5번 시내버스 서동까지 연장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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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7일부터 7-5번 가수초↔서동간 연장 운행
세교2 시내·마을버스 노선 개편·신설
서울역 광역급행 버스 신설 위한 노력 병행
27일부터 서1지구까지 연장 운행되는 오산 시내버스 7-5번 중형버스에서 대형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사진=오산시)
27일부터 서1지구까지 연장 운행되는 오산 시내버스 7-5번 중형버스에서 대형버스로 교체할 예정이다. (사진=오산시)

[서울파이낸스 (오산) 유원상 기자] 경기 오산시가 27일부터 7-5번 시내버스를 서1지구(서동) 한양수자인·더샵엘리포레아파트까지 연장 운행한다.

종전에 7-5번 버스는 두곡동 경로당을 기점으로 출발해 오산역환승센터, 문화의거리, 남촌오거리, 현대테라타워, 누읍동 휴먼시아를 경유해 가수동 늘푸른오스카빌 아파트를 종점으로 운영했으나 이번에 종점이 서1지구로 변경됐다. 

아울러 중형버스로 운행돼 온 해당 버스는 대형버스로 변경 운행될 예정이기도 하다.

7-5번 버스 연장노선은 한양수자인·더샵엘리포레아파트 기준 평일·토요일·공휴일 오전 6시15분, 두곡동 경로당 기준 평일·토요일·공휴일 오전 5시30분 운행된다.

막차는 한양수자인·더샵엘리포레아파트 기준 평일 오후 9시55분, 토요일·공휴일 오후 9시40분, 두곡동 경로당 기준 평일 오후 10시40분, 토요일·공휴일은 오후 10시20분 운행된다.

시는 이번 노선 연장으로 1700세대 아파트 입주민들의 버스 이용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시는 세교2지구 입주 일정에 맞춰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하고자 순차적으로 시내버스 7-5번, 202번, 30번 노선 개편, 시내버스 60번 및 마을버스 33-3번을 신설 추진했다. 

아울러 세교2지구↔서울역 간 광역급행 버스 도입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7-5번 버스 노선 연장으로 한양수자인아파트 및 더샵엘리포레아파트 거주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이 다소 해소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은 민생과도 직결된 과제인 만큼 늘 집중하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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