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지수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12일 미혼모자 생활시설 애란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애란원에 입소한 미혼모들의 정서적 소외감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애큐온캐피탈 여성 네트워크 ADY(Acuon Lady, 이하 ADY)와 애큐온저축은행 여성 임직원 총 20명이 참여했다.
임직원 봉사단은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봄나들이 활동에서 미혼모들이 산책, 자전거 타기 등을 하는 동안 대신 아이를 돌봤다. 또 애란원 내 생활관과 화장실 등의 환경 미화도 진행됐다.
이어 애큐온캐피탈·저축은행은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탁했다.
기부금은 서울시 내 미혼모를 비롯한 한부모 가족 보호시설 23개소 및 한부모 가족 구성원 386명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지연 애큐온캐피탈 ADY 리더는 "애큐온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신자 애큐온저축은행 사회책임운영위원장은 "애큐온 봉사단과 함께한 하루가 육아로 지친 미혼모들에게 힘이 되는 시간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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