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생산자책임 재활용 제도' 지원 서비스 시작
SK에코플랜트, '생산자책임 재활용 제도' 지원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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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 홈페이지 'EPR 서비스' 개념 그래픽화. (사진=SK에코플랜트)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 홈페이지 'EPR 서비스' 개념 그래픽화. (사진=SK에코플랜트)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SK에코플랜트는 회사가 현재 운영 중인 종합 폐기물처리시스템 '웨이블 서큘러(WAYBLE circular)'에서 '생산자책임재활용(EPR·Extended Producer Responsibility)제도' 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EPR제도는 상품의 폐기물 회수 및 재활용까지 생산자의 책임으로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는 포장재(종이팩, 캔, 유리병 등)와 특정 제품군(전지, 타이어, 건설자재 등)을 재활용의무대상 품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제품 생산자가 분담금을 중간 기관인 재활용 공제조합에 납부하면 조합은 이를 실적에 따라 지원금으로 지급한다.

SK에코플랜트가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계량 시스템 일원화를 통해 재활용 실적을 더 투명하고 편리하게 관리하게 돕는다. 사업소 계량대와 CCTV 등을 연동해 실시간으로 중량 데이터를 확인하며 임의 수정이 불가능하다. 관리대장, 실적보고서 등 각종 문서도 자동 생성돼 공제조합에 실시간 전송된다. 지원금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 것은 물론 과거 업무 기록도 추적할 수 있다.

조재연 SK에코플랜트 Environment BU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EPR제도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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