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송도에 유럽형 스파·리조트 조성 추진
SK에코플랜트, 송도에 유럽형 스파·리조트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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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세번째), 로버트 하네아 테르메그룹 회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왼쪽 세번째), 로버트 하네아 테르메그룹 회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에코플랜트)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글로벌 리조트 기업 테르메그룹과 '인천 골든하버 부지 리조트' 개발·시공 및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 송도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인 골든하버 내 9만9000㎡규모 부지에 스파와 워터파크를 갖춘 대규모 리조트 조성을 추진한다. 계획 총 사업비는 약 7000억원이며, 이 중 시공금액은 약 3000억원 규모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협의를 통해 사업참여가 결정되면 인허가·설계 지원 및 시공을 담당할 예정이다. 테르메그룹 코리아는 전체적인 개발과 운영을 맡는다. 양사는 또 각자 보유한 환경·에너지·건축 분야 기술과 솔루션을 교류하고 이를 루마니아 스마트 주거단지 파일럿 프로젝트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테르메그룹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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