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화물차 진·출입 시간 단축된다
인천신항, 화물차 진·출입 시간 단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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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신항 내 컨테이너부두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인천신항 내 컨테이너부두 (사진=인천항만공사)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5일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을 방문해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물류 흐름 개선을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물류흐름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IPA는 HJIT의 많은 물동량으로 터미널 내부 혼잡 및 화물 반·출입 과정 지연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IPA는 화물차 게이트 진입 시 화물 위치정보를 핸드폰 푸시 알림으로 알려주는 '전자 인수도증 발행' 등 4개 과제를 지난달까지 모두 이행했다. 

'피크타임(점심시간) 인력·장비 추가 도입' 등 2개 과제 역시 지난 4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행했다. '앱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화물차 운전자 편의 향상' 등 3개 과제 역시 올해 안에 계획에 따라 차례로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HJIT의 평균 턴어라운드타임(화물차가 화물 반·출입을 위해 터미널에 진입하여 다시 진출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지난 1월 29.6분 대비 2월에는 평균 23.8분으로 단축됐다. 11개 과제 모두 이행 완료할 경우 시간은 더욱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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