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영재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21일 서울 반포에서 열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5세대 프리우스가 '올해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올해의 디자인'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AWAK가 지난해 출시된 신차 78대를 대상으로 1차 투표를 진행한 후 실차 시험 및 2차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와 올해의 디자인으로 선정된 5세대 프리우스는 지난해 12월 우리나라에 공식 출시했고,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모두 갖춘 점이 특징이다.
4세대 프리우스의 모노폼 실루엣을 계승한 5세대 프리우스는 2세대 TNGA 플랫폼의 낮은 무게중심을 통해 세련된 모양새를 뽐낸다. 불필요한 조형 요소를 배제했으며, 전면부에는 망치의 머리를 닮은 형상의 해머 헤드 콘셉트를 적용해 강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면부에는 좌우 수평으로 뻗은 램프를 달아 차폭이 넓어 보이는 효과를 전달한다. 차체 크기는 4세대 대비 25mm 길고, 20mm 넓다. 앞뒤 바퀴 거리는 50mm 늘었다. 파워트레인은 2.0 하이브리드다. 복합연비 20.9km/ℓ, 최고출력 196마력, 0⟶100km/h 7.5초를 발휘한다.
이번 시상식에 참석한 콘야마 마나부 토요타코리아 사장은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5세대 프리우스는 '첫 눈에 반하는 디자인'을 구현해 출시 이후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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