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지난해 매출 11조6478억원···전년比 11.8%↑
대우건설, 지난해 매출 11조6478억원···전년比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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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대우건설은 2023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1조6478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 당기순이익 5215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2022년(10조4192억원) 대비 11.8% 상승했고, 2023년 매출 목표(10조9000억원)대비 106.9% 초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7조2051억원 △토목사업부문 2조415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6202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07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2022년(7600억원)보다 12.8% 감소했고, 영업이익률은 5.7%를 기록했다.

회사는 2023년 신규 수주 13조2096억원을 기록하며 2023년 목표인 12조3000억원을 107.4%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45조1338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 전망치로 매출 10조4000억원, 신규 수주 11조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원가율 부담과 2022년 베트남THT 법인 실적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토목 및 플랜트 부문 고수익 프로젝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선방했다"고 평가하며 "도시정비사업을 확대하고 리비아 재건사업, 이라크 알포항 PJ 등 해외 거점국가 뿐 아니라 적극적인 신규 국가 진출을 통해 양질의 수주를 이어가 올해 목표를 초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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