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류승윤 연구팀, 소재·물리화학분야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동국대 류승윤 연구팀, 소재·물리화학분야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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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류승윤 동국대 물리반도체과학부 교수, 조신행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김상수 박사, 이창민 박사과정.(사진=동국대)
(왼쪽부터) 류승윤 동국대 물리반도체과학부 교수, 조신행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김상수 박사, 이창민 박사과정.(사진=동국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동국대는 본교 물리반도체과학부 류승윤 교수팀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조신행 교수팀이 발표한 논문이 'Radiation Tolerance of Organohalide-Based Perovskite Solar Cells under 6 MeV Electron Beam Irradiation'라는 제목으로 소재·물리화학 분야 저명 국제 학술지 '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C (IF=4.17)' 2024년 1월 커버로 선정돼 온라인 게재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과 동국대학교의 지원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perovskite solar cells)의 응용을 위해 방사선 노출에 대한 것으로 병원에서 사용되는 방사선량계(dosimeter)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연구이며, 해당 연구에서 특정 임계점을 넘으면 태양전지가 더 이상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음을 통해 노출량을 유추할 수 있음을 광학적 분석과 함께 제시했다.

류승윤 교수는 "최근 여러 분야에서 융합 및 공동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가 되고 있으며 각 분야에서 전문가들이 만나 더욱 기술이 첨예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신행 교수님 연구팀과 서로의 지식을 나누며 의료용 방사선량계와 우주와 같은 극한 환경에 적용할 기술을 연구할 수 있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상수 박사와 이창민 박사과정생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성이 아직은 좋지 않은 편이라 소자 제작과 분석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기존 태양전지에 비해 강한 방사성 내성을 가지는 페로브스카이트 특성상 태양전지의 극한환경 활용을 위한 연구의 초석을 세운다는 생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고 소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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