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미국 뉴욕증시의 강세에도 국내증시는 종목장세를 보이며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83p(0.44%) 하락한 2467.7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9p(0.10%) 내린 2476.22에 출발해 하락 폭이 확대됐다.
지난 2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4.17p(0.29%) 상승한 4864.60을 기록하며 사흘째 신고가를 경신했다. 나스닥은 65.65p(0.43%) 오른 1만5425.94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만 96.36(-0.25%) 하락한 3만7905.45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개인만 678억원 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0억원, 233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차익거래는 45억8200만원 매도우위, 비차익거래는 268억2200만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총 314억400만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0.91%), 운수장비(-0.82%), 제조업(-0.64%) 등 대부분 하락세를 보인다. 기계(0.60%), 유통업(0.60%), 전기가스업(0.33%) 등 일부 업종만 오르는데 오름폭도 상대적으로 적다.
코스피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20%), SK하이닉스(-0.99%) 등 반도체 종목들과 현대차(-0.60%), 현대모비스(-1.22%) 등 자동차 종목, POSCO홀딩스(-0.62%), 포스코퓨처엠(-0.75%) 일부 이차전지 종목들이 하락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0.13%), 셀트리온(0.22%), KB금융(0.97%) LG전자(0.32%) 등 일부 종목만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359종목이 올랐고, 434종목은 내렸다. 117종목은 변동이 없다.
코스닥지수는 0.77p(0.09%) 하락한 839.3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1.34p(0.16%) 오른 841.45 로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상위 종목도 혼조세다. 에코프로비엠(0.21%)과 엘앤에프(1.05%) 셀트리온제약(0.67%) 레인보우로보(1.23%) 등은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에코프로(-1.18%), HLB(-2.35%), HPSP(-3.92%), JYP Ent.(-0.24%), 펄어비스(-1.22%) 등은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