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운반선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
지난해 발주 39척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23척을 수주
지난해 발주 39척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23척을 수주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초대형 LPG운반선 2척을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8만8000 입방미터(㎥)급 LPG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3032억 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8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발주된 39척의 LPG·암모니아운반선 중 60%에 달하는 23척을 수주하는 등 LPG·암모니아운반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수주 목표액을 135억 달러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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