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민생' 강조 尹 신년사 환영···경제 활력 제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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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판로 개척에 몰두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을 강조한 신년사에 공감하며 일제히 환영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일 논평을 통해 "킬러 규제 혁파와 첨단산업육성을 통해 기업 혁신을 지원하고 노동·교육·연금 개혁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의지 표명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4년은 우리 경제를 회복 궤도에 올려야 하는 갈림길인만큼 기업이 신산업 투자에 적극 나서고 기존에 손이 닿지 않던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제도적 지원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인협회도 "대한민국이 잠재성장률 저하를 극복하고 글로벌 중심 국가로 도약하려면 시장경제 원칙에 기반한 민간 중심의 경제 활력 제고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공감했다.

한경협은 또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다드에 어긋나는 제도 개선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마련을 위한 정부의 조속한 행동을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한국무역협회는 "경제 회복과 성장의 원동력으로서 수출의 중요성과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 과제 완수 기업의 창의성과 혁신의 필요성에 크게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주요국과 동등한 국내 여건 속에서 해외 판로 개척에 몰두할 수 있도록 정부가 우리 기업의 눈높이에서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눈과 귀를 기울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대통령은 노동개력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노사 법치와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직무·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변화, 이중구조 개선 등 우리 노동시장이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와 방향을 정확히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정부의 강도 높은 노동개혁 추진으로 불합리한 노사관행과 제도가 선진화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영계도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침체된 우리 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고 우리 경제가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구조개혁으로 사회 전반의 생산성을 높이고 노동개혁을 통해 성장과 일자리 창툴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점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도 혁신과 성장의 당당한 주체로서 더 넓어진 경제 영토에서 대한민국이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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