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동부건설은 경기도 구리 인창동 공동주택 개발사업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3개동, 총 244세대 규모로 공사금액은 757억원이다. 내년 3월 착공해 공사기간은 약 35개월이다.
해당 사업지는 8호선이 연장 개통되는 동구릉역과 경의중앙선 구리역에 인접해 있다. 또 수도권 제1순환 고속도로와 북부간선도로, 강변북로 등을 통한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인근에는 인창 중앙공원과 초·중·고등학교가 있으며, 병원과 마트, 농수산물 시장 등의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원가율 상승과 분양 경기 하락 등 전반적인 건설업계가 높은 리스크를 안고 있는 가운데 동부건설은 지난해부터 사업구조 재편을 추진해왔다"며 "수익성이 양호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철저한 수익성 관리를 통한 내실 경영으로 불황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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