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행정망 오류 재발 방지 위한 범정부 TF 발족
정부, 행정망 오류 재발 방지 위한 범정부 TF 발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왼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추경호 부총리,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한덕수 총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이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왼쪽부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추경호 부총리,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한덕수 총리,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이 고위 당·정·대 협의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정부와 여당이 최근 국가 행정망 오류 사태와 관련한 재발 방지책을 마련하기 위해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

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지난 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정부 대응체계와 정보화 사업 전반에 대한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며"범정부 대책 TF를 발족해 내년 1월까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이달(12월)까지 338개의 공공정보시스템과 민간 금융·의료기관 등 기반시설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하며, 제도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노후장비 전수점검, 정보시스템 인프라 이중화 및 등급제 개선, 예방·대응 컨트롤 타워 구축 등을 추진한다. 장기적으로는 공공·민간의 다양한 클라우드 방식을 활용하고, 공공부문의 디지털 관리 역량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소프트웨어 단가 현실화 △분리발주 및 조달평가 제도 개선 △기술력 높은 기업의 공공 정보화 사업참여 활성화 등 정보화 사업 제도도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