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르,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
르메르,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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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메르,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르메르는 서울 한남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르메르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2023년 가을겨울 시즌 컬렉션과 해당 매장에서만 독점으로 전개되는 이탈리아 가죽 액세서리 브랜드인 '일 부세토'와 협업한 가방, 카드 케이스, 에어팟 케이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중 허니 진저 컬러는 전 세계에서 오직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한다.

또한 프랑스 브랜드 '메드에렌'과 협업한 디퓨저와 캔들도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단독으로 운영한다.

르메르는 약 69평 규모의 2층 주택을 개조해 편안하고 아늑한 감성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성했다. 매장은 순백색의 벽돌 담장으로 둘러싸인 넓은 정원 사이에 위치했고 매장 내부에는 오디나무껍질로 만든 한지로 채운 벽면을 비롯해 옻칠한 가구, 솜으로 채워진 누비 커튼 등이 배치됐다.

남호성 해외상품 4팀장은 "르메르가 국내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우수한 잠재력을 지닌 한국 시장을 겨냥해 파리에 이어 두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서울 한남동에 오픈했다"며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MZ 세대, 패피들이 자주 찾는 곳이자 글로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한남에서 국내 고객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루며 브랜드의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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