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 제15대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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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취임···임기 3년 시작
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장 (사진=은행연합회)
조용병 신임 은행연합회장 (사진=은행연합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조용병(66)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다음달 1일부터 제 15대 전국은행연합회장직을 맡는다.

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열고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을 만장일치로 새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지난 16일 조 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조 회장은 다음달 1일부터 3년간 임기를 시작한다.

조 회장은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 행원으로 시작해 신한은행장을 거쳐 신한금융 회장까지 올라, '은행원 신화'를 이룬 인물로 평가된다. 2017년부터 올해 3월까지 6년간 신한금융을 이끌면서 그룹을 리딩뱅크 반열에 올려놨다. 그룹을 이끌면서 보여준 강력한 리더십과 뛰어난 경영성과가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임된 배경으로 꼽힌다.

조 회장은 1957년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원 MBA를 취득했다. 신한은행에 1984년 입행한 뒤 글로벌사업그룹 전무, 영업추진그룹 부행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를 거쳐 2015년 신한은행장에 올랐다. 2017년부터 신한금융지주를 이끌다 올해 3월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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