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UOS Outreach' 가시적 성과 거둬
서울시립대, 'UOS Outreach' 가시적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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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공기업 취업 멘토링 종료 후 해성국제컨벤션고 학생들과 강사들이 피자파티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대)
지난 14일, 공기업 취업 멘토링 종료 후 해성국제컨벤션고 학생들과 강사들이 피자파티를 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대)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해성국제컨벤션고를 대상으로 올해 처음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 'UOS Outreach'을 개설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 대학으로 신규 선정된 서울시립대는 지역의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대학의 진로‧취업 교육을 확산시키는 UOS Outreach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가장 가까운 해성국제컨벤션고를 첫번째 대상교로 정했다.

지난 7월부터 해당 학교 진로, 취업 교사들과의 논의 끝에 학생들에게 필요한 3개 프로그램(공기업 취업 멘토링, 지역인재9급 면접 컨설팅, 세무‧경영 진로 특강 멘토링)을 확정하고, 9월 말 60명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공기업 취업 멘토링은 공기업 채용에 합격한 서울시립대 졸업생들이 공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고교생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 공부 방법을 지도하는 프로그램이다. 10월17일부터 주2회 10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고 있으며 11월7일과 10일, 이 중 3명이 신용보증기금(2명)과 한국철도공사(1명)로부터 필기시험 합격통보를 받았다.

지역인재9급 면접 컨설팅은 지역인재9급 필기시험에 합격한 3학년생을 대상으로 면접 스터디와 개별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필기시험에 합격한 4명의 학생은 10월23일부터 11월17일까지 주2회 심층 면접 컨설팅을 받고 있다. 지난 1,2일 양일간 실시된 세무, 경영 진로 특강 멘토링에는 1,2학년생 44명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들은 학과별 전공 공부‧진로 로드맵 특강과 재학생 멘토링을 통해 각자의 적성과 관심 분야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이번 UOS Outreach는 우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직접 기획한 사업이라 더 뜻깊다"며 "해성국제컨벤션고로부터 내년에도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더 많은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졸업생, 지역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취업 1:1 전문 상담 △진로‧취업 역량 검사 및 컨설팅 △진로‧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일자리 매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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