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HL디앤아이한라는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3년 ESG 종합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ESG 평가항목(환경‧사회‧지배구조)에서 HL디앤아이한라는 인권보호, 노동 환경 개선 등 사회적 책임을 의미하는 S(Social) 부분에서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지난 7월 '서스틴베스트'에서 발표한 2023년 상반기 ESG평가 결과 자산 2조원 미만 기업 854개사 중 10위 이내를 기록하며 'AA등급'을 획득했으며, 전체 상장사 대상 등급에서도 AA를 받았다.
회사는 '안전보건 전 임직원 참여'의 안전보건경영 목표 아래 매월 1회 중대재해 근절 결의대회 시행과 모바일 위험신고센터 운영 등의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환경 분야에서는 저탄소 친환경 사업장 구현을 위해 주요 환경 이슈에 대해 세부 실천 목표를 정하고 환경경영 체계를 강화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TCFD 동참과 지지를 선언고 탄소중립 로드맵과 중장기 목표를 공개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 이사회 중심 책임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배구조헌장 제정과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시장의 신뢰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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