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免, '알리페이 플러스' 프리미엄 파트너 인정
롯데免, '알리페이 플러스' 프리미엄 파트너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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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그룹 주최 시상식 베스트 비즈니스 혁신상 수여
유정은 롯데면세점 채널운영총괄팀장(우측)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중국 앤트그룹의 알리페이 플러스 프리미엄 파트너 시상식에서 상패를 받는 모습. (사진=롯데면세점)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롯데면세점은 지난 1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알리페이 플러스 프리미엄 파트너 시상식에서 중국 최대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의 우수 파트너사로 인정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마케팅 솔루션 알리페이 플러스의 프리미엄 파트너를 선정하는 글로벌 시상식에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받았다. 롯데면세점은 앤트그룹과 마케팅·기술 협력을 이어온 점을 높게 평가받아 베스트 비즈니스 혁신상을 수상했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글로벌 고객 대상 마케팅을 재가동하며 알리페이 플러스(Alipay+)와 전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알리페이 플러스 글로벌 디지털 결제 솔루션을 도입해 아시아 고객 편의를 증진하고 있다. 앱(애플리케이션) 내에 롯데인터넷면세점 미니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앤트그룹과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알리페이 플러스를 통해 중국 알리페이는 물론 홍콩·필리핀·싱가포르·태국·이탈리아 등 12개 시장의 결제수단까지 확대 도입했다.

이승국 롯데면세점 채널운영본부장은 "다국적 개별여행객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확충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한 차원 더 높은 면세쇼핑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올해 3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마케팅 시스템 MAS(Marketing Automation System) 구축했다. 6월엔 스마트폰 인증만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 여권서비스를 국내 전 시내점·공항점에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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