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3'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올해의 기업', '인허가 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 기업 사이트라인이 주최해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하는 연례 행사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5월 초고가 희귀질환 치료제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최근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는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상호교환성 자격을 승인 받았다.
지난 7월에는 미국 시장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했으며, 4년 간 미국 외 시장에서 약 680만개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고품질 의약품을 통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다.
현재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0종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및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가면역·종양·안과·혈액학 분야의 7종의 제품을 허가 받았고 후속 파이프라인 3종은 임상을 완료해 허가 절차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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