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27.6조···전월比 39.3% 증가
지난달 주식·회사채 발행 27.6조···전월比 39.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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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발행 월별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주식 발행 월별 추이 (자료=금융감독원)

[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두산로보틱스 등 대규모 IPO와 SK이노베이션 유상증자 등 영향으로 9월 주식·회사채 규모가 전월대비 39.3% 증가한 27조596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23일 발표한 '9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 자료를 보면 주식 발행 규모는 20건, 6조4917억원으로 전월(19건, 5669억원) 대비 5조9248억원(1045.2%) 증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로보틱스 1건이, 코스닥은 밀리의서재, 레뷰코퍼레이션 등 8건이 기업공개에 나서면서 4조3881억원을 시장에서 조달했다. 전월(14건, 3845억원) 대비 4조36억원(1041.4%)이나 늘었다.

유상증자도 SK이노베이션이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등 11건(2조1036억원)이 진행돼 전월(5건, 1824억원) 대비 1조9212억원(1053.3%)이 늘었다.

회사채 발행규모는 21조773억원으로 전월(19조2256억원) 대비 1조8517억원(9.6%) 늘었다.

일반회사채가 전월(9건, 4900억원) 대비 2조7140억원(553.9%) 늘었는데, 차환·운영자금보다 시설자금 비중이 늘었다. 특히 AA등급 이상 우량물(2조1000억원, 65.5%)을 중심으로 발행이 이뤄졌다.

다만, 금융채는 284건, 16조1429억원으로 전월(318건, 17조9584억원) 대비 1조8155억원(10.1%) 감소했다.

금융지주채는 9건 9950억원으로 전월(4건, 7000억원) 대비 2950억원(42.1%) 늘었다.

은행재는 49건, 7조5000억원으로 4053억원(5.1%) 감소, 기타 금융채는 226건 7조6479억원으로 전월(275건, 9조3531억원) 대비 1조7052억원(18.2%) 감소했다.

ABS는 76전 1조7304억원이 발행돼 전월(87건, 7772억원) 대비 9532억원(122.6%) 증가했다.

9월말 전체 회사채 잔액은 631조6504억원으로 전월(628조4693억원) 대비 3조1811억원(0.5%) 늘었다.

CP는 총 31조9634억원으로 전월(32조1978억원) 대비 2344억원(0.7%) 감소했고, 담기사채는 총 67조1657억원으로 전월(63조501억원)대비 4조1156억원(6.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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