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지스타 2023'···주요 게임사 출품작 속속 공개
미리보는 '지스타 2023'···주요 게임사 출품작 속속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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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로 내달 16일 개최
엔씨소프트·넷마블·위메이드 등 출품작 선보여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엔씨소프트 지스타 2023 행사 출품작인 LLL, BSS, TL, 배틀크러쉬 이미지. (사진=엔씨소프트) 

[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내달 16일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 행사를 앞두고 주요 게임사들이 출품작들을 공개하며 게이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기준 엔씨소프트, 넷마블, 위메이드, 스마일게이트 등이 올해 지스타 행사 B2C관에 참석할 출품작들을 선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7일 지스타 특별 페이지를 개설하고, 출품작 7종에 대한 소개 영상을 선보였다. 엔씨가 지스타 B2C관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행사 현장에는 △슈팅 게임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 BBS' 등 글로벌 신작 3종의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또 다중 사용자 실시간 전략 게임(MMORTS) '프로젝트G'와 인터랙티브 어드벤처 '프로젝트M'의 개발 현황을 공개하며,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쓰론 앤 리버티(TL)의 최신 버전과 퍼즐 신작 '퍼즈업 아미토미'도 만날 수 있다.

넷마블은 지난 16일 지스타 특별 페이지를 열고 행사 현장에서 총 100여개 부스와 170여개 시연대를 통해 출품작을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출품작은 지난 2004년 'RF 온라인'의 지식 재산(IP)를 계승한 SF 다중역할수행게임(MMORPG) 'RF 프로젝트'와 동명의 일본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수집형 모바일 RPG '데미스 리본' 3종이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는 위메이드는 2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해당 전시 공간에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 중인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와 라운드원 스튜디오의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이 출품될 예정이다.

또 스마일게이트는 1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통해 모바일 MMORPG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시연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스마일게이트 대표작이자 글로벌 누적 가입자 6000만명을 기록한 로스트아크의 모바일 후속작이다.

이외에도 글로벌 히트작 '명일방주'를 개발한 하이퍼그리프가 어드벤처 게임 '팝유컴', 컨제 모바일 게임 '엑스 아스트리스' 등의 게임을 선보이며 크래프톤, 데브시스터즈, 드래곤플라이 등의 게임사도 신작 게임들을 최초 공개할 방침이다.

기존 모바일 게임 중심의 국내 게임 시장이 PC·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산하며 각 게임사들 역시 이번 지스타 행사 출품작으로 변화를 나타내는 모습이다.

지난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게임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이용율은 지난해 62.6%에서 53.2%로 급감한 반면, 콘솔 게임은 13.3%에서 15.1%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올해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인 3250 부스로 개최될 예정이다. B2C관은 약 2386부스, B2B관 약 864부스로 규모로 열리며, 'G-CON' 콘퍼런스와 서브컬쳐 게임 페스티발 등 각종 부대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왼쪽부터) 넷마블 지스타 출품작인 데미스 리본, RF프로젝트,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사진=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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