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멕시코 품목허가 획득
대웅제약, '펙수클루' 멕시코 품목허가 획득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펙수클루 해외 발매 본격화… 2027년 100개국 진출 목표
'펙수클루' 해외 수출용 패키징 예시 (사진=대웅제약)
'펙수클루' 해외 수출용 패키징 예시 (사진=대웅제약)

[서울파이낸스 권서현 기자] 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출시 2년 차를 맞은 펙수클루의 4번째 해외 품목허가 획득이다.  

멕시코는 중미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가이다. 대웅제약은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PPI의 단점을 개선한 펙수클루로 멕시코 PPI 시장과 중남미 시장에서 수출 활로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펙수클루는 기존 PPI 제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야간산분비, 식이 영향, 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했다. 특히 야간산분비로 인한 가슴쓰림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했으며, 식사 여부 상관없이 위산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억제해 최대 9시간 지속이 가능하다.

현재 펙수클루의 해외 품목허가 신청 국가는 누적 12개국이며, 이 중 4개국에서 허가 승인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연내 누적 20개국까지 품목허가 신청 국가 수를 늘릴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올해 초 품목허가를 받은 에콰도르, 칠레에 이어 중미 1위 시장인 멕시코에서의 품목허가 획득 소식은 펙수클루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며 "나아가 지난 9월 성공적으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남미 1위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조속히 품목허가를 받아 중남미 시장을 장악해 2027년 100개국 진출 목표를 이뤄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펙수클루의 멕시코 현지 제품명은 '앱시토'로 2024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