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숙 수협은행장, 취임 후 첫 해외IR···글로벌 강화
강신숙 수협은행장, 취임 후 첫 해외IR···글로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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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일 싱가포르서 글로벌 기관 투자자 대상 진행
강신숙 Sh수협은행장(왼쪽)이 싱가포르 해외IR 기간 중 코메르츠은행 아시아지역그룹 본부를 방문, 닉 존스튼 아시아지역그룹대표와 다양한 글로벌 IB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강신숙 Sh수협은행장(왼쪽)이 싱가포르 해외IR 기간 중 코메르츠은행 아시아지역그룹 본부를 방문, 닉 존스튼 아시아지역그룹대표와 다양한 글로벌 IB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수협은행)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Sh수협은행은 강신숙 은행장이 지난 11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를 찾아 취임 후 첫 해외 IR(투자설명회)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강 행장은 이번 IR을 통해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금융기관 및 주요 기관 투자자들과 만나 수협은행의 성장성과 건전성, 비전, ESG경영 실천계획 등을 설명하고 투자유치 확대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IR을 통해 일본의 미즈호 파이낸셜그룹 산하 미즈호은행과 'ESG연계 외화 신디케이티드론' 2억달러 유치 약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글로벌 투자은행 독일 코메르츠은행(Commerz Bank)과 일본 MUFG은행 아시아지역그룹 본부를 방문,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상호 이해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강신숙 은행장의 IR은 국내 19개 금융본부와 각 지역 주요고객사 대상 현장경영을 마치고 곧바로 이어진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IR 홍보활동이라는 점에서 '현장경영 대장정'의 글로벌 버전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행장은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다양한 글로벌 투자은행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키울 것"이라며 "외화 조달처 다변화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고객들의 금리부담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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