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외국인 몰려왔다···코스피 2580선에 마감
국내 증시, 외국인 몰려왔다···코스피 2580선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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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약보합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84p(0.81%) 오른 2584.55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4p(0.81%) 오른 2584.55에 마감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외국인 매수 유입이 확대되면서, 코스피 시장이 전날 대비 상승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84p(0.81%) 오른 2584.55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2p(0.13%) 상승한 2566.93으로 시작한 이후로 줄곧 상승세를 유지했다. 

김석환 박수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 유입이 확대되면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129억원을 사들였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893억원, 421억원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는 2910억원으로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비차익거래에서 9조4660억원 매도 우위로 총 9조173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84%), 보험(-0.28%), 서비스업(-0.20%), 통신업(-0.11%)를 제외하고 대다수 업종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철강금속(4.29%), 화학(2.07%), 건설(1.44%), 비금속광물(1.22%), 의료정밀(1.14%), 유통업(1.11%) 등의 업종의 상승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POSCO홀딩스(5.36%), 고려아연(4.43%), 포스코인터내셔널(3.44%), 한화오션(2.86%), LG화학(2.81%) 등이 상승했다. 

반면 네이버(-1.63%), 두산에너빌리티(-1.55%), LG생활건강(-0.93%), SK하이닉스(-0.92%), 삼성화재(-0.81%), 메리츠금융지주(-0.74%) 등의 주가가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431곳, 하락종목이 436곳, 변동없는 종목은 66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p(0.06%) 내린 919.16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62p(0.18%) 내린 918.62에서 출발한 지수는 상 초반 상승하는 듯 했지만, 910선 후반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포스코DX(12.36%), 파두(7.74%), 하나마이크론(6.88%), 루닛(6.28%), HPSP(5.35%) 등이 상승했고, 이오테크닉스(-6.13%), 에코프로(-5.77%), 파크시스템스(-5.52%), ISC(-4.12%)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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