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전세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10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는 0.0% 보합을 보였다.
서울 아파트 매매는 2주 연속 0.0% 보합이다. 매매가격 상승이 가장 큰 곳은 송파구(0.18%) 양천구(0.11%), 서초구(0.10%) 등이다. 하락은 관악구(-0.33%), 은평구(-0.31%), 구로구(-0.16%), 도봉구(-0.13%) 에서 두드러졌다.
경기와 인천은 각각 전주 대비 +0.01%, -0.03%를 기록했다. 경기는 과천시(0.31%), 성남시 수정구(0.17%), 화성시(0.16%), 하남시(0.16%) 등이 올랐고, 의왕시(-0.27%), 오산시(-0.11%), 남양주시(-0.10%), 군포시(-0.10%) 등이 떨어졌다. 인천은 중구(0.10%), 서구(0.07%), 연수구(0.01%)는 상승, 부평구(-0.17%), 계양구(-0.14%), 동구(-0.09%), 미추홀구(-0.04%), 남동구(-0.01%)는 하락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0.0% 보합을 보였다.
서울 전세는 전주 대비 +0.04% 오른 수치다. 상승한 곳은 강동구(0.38%), 동작구(0.36%), 송파구(0.18%), 성동구(0.16%) 등이고, 하락은 도봉구(-0.30%), 은평구(-0.20%), 구로구(-0.08%), 용산구(-0.07%) 등이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04%)에서 대전(0.07%)은 올랐고, 광주(-0.03%), 부산(-0.06%), 대구(-0.07%), 울산(-0.11%) 은 전세 가격이 떨어졌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 41.9보다 소폭 상승한 44.1로 매도자가 많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인천(31.8)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대전(38)이 가장 높다. 울산 28.8, 광주 21.7, 부산 16.7, 대구 15.8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