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한신공영은 경기 의왕시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역면적 9301.19㎡에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20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것으로, 공사금액은 약 868억원이다.
해당 지역은 지하철1호선 의왕역을 도보권에 둔 역세권이며, 주변에 왕송호수공원과 덕성산 부곡체육공원 등 녹지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덕성초, 부곡중, 의왕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앞서 회사는 지난 4일 서울 금천구 일원에 계약금액 608억원 규모의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계약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재건축, 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으로 2022년 이후 총 15건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당사는 사업리스크 안정화를 위한 정비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해왔으며, 그 결과로 풍부한 정비사업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다"며 "서울 시흥 재건축을 시작으로 서울 및 수도권에서의 정비사업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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