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액티브자산운용, ETF 독자브랜드 'KoAct' 출시
삼성액티브자산운용, ETF 독자브랜드 'KoAct'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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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사진=삼성액티브자산운용)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액티브 ETF를 위탁운용하는 자회사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독자 브랜드 '코액트(KoAct)'를 출시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액티브ETF 독자브랜드인 코액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2017년 삼성자산운용에서 물적 분할해 설립된 자회사다.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KODEX)’ 내 액티브 ETF 8개 상품을 위탁·자문하고 있다. 한국의 ETF 시장 규모는 최근 100조 원을 돌파했지만 이 가운데 주식형 액티브 ETF의 비중은 2% 수준에 그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이번 신규 브랜드 출시를 앞세워 이번 독자 액티브 ETF 출시를 계기로 지금껏 쌓아온 노하우와 운용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액티브 ETF 상품과 최상의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액트는 'Korea Active ETF'의 줄임말로 미래의 중요한 변화인 고령화(Aging Society), 기후위기(Climate Crisis), 기술변화(Technology)의 첫 글자를 내세워 조합했다. 시대의 흐름에 맞는 꼭 필요한 ETF를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ETF 출시를 계기로 더욱 치열하게 고민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실행해 고객들의 자산이 세상의 변화와 함께 성장하는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국내 액티브 ETF 시장이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액티브운용는 코액트의 첫 액티브 ETF 상품으로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를 선보였다. 인공지능(AI) 시대 기술융합을 통해 고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아이셀렉트(iSelect) 바이오헬스케어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삼성액티브운용의 운용 인력들이 엄선한 종목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서범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전략솔루션총괄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헬스케어 산업 성장의 수혜와 더불어 고점에 다다른 금리 상황, 유동성이 증가하는 국면에서 코로나19 이후 침체돼 있던 바이오헬스케어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KoAct 바이오헬스케어 액티브 ETF는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로 투자자들이 분산투자 목적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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