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2Q 영업익 719억···전년比 46.6%↓
DL이앤씨, 2Q 영업익 719억···전년比 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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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사진=DL이앤씨)
디타워 돈의문 DL이앤씨 사옥 (사진=DL이앤씨)

[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DL이앤씨는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9706억원, 영업이익 719억원, 당기순이익 355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6.6%, 69.4% 각각 감소했다.  2분기 부채비율은 89%, 순현금 보유액은 1조원으로 안정적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상반기 매출은 3조8206억원으로 연초 제시한 8조2000억원의 계획 중 46.6%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주액은 5조5137억원이다. 토목사업부문에서 6974억원 규모의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를 수주했고, 플랜트 사업부문도 지난 1분기에 '샤힌 프로젝트' 중 일부인 1조400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주택부문은 총 사업비 6조3000억원 규모의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이 가운데 약 2조원 규모의 수주액이 3분기에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원가율은 전 분기 대비 0.6% 포인트 하락한 91.7%를 기록하며 1년 여만에 개선됐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도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변함없이 유지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함은 물론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속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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