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소다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플랜트 토목 구조물 설계 분야의 '파이프랙 자동화 설계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AI 기반 파이프랙 자동화 설계 시스템은 플랜트가 건설되는 지역의 △바람 △지진 △하중 △배관과 케이블 등의 정보를 반영해 자동으로 파이프랙 설계를 완성하고 최적화 부재도 선정해 준다.
특히, 파이프랙 설계를 위해 먼저 진행돼야 하는 배관, 전기와 측정 및 제어 장치 설계 등의 선행설계가 변경돼도 수정된 정보를 자동으로 반영해 새로운 설계도면을 제공해 인적 오류 발생가능성을 줄이고 공기도 단축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기술과 '공정 배관 계장도 자동 인식 시스템', 'Piping Auto Routing(배관 자동 설계)' 등 다른 설계 자동화 기술을 연계해 파이프라인 구조 설계 완전 자동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계 자동화를 통해 공기단축, 비용절감 등 효율성을 끌어 올려, 결과적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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