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KB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940억6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7.27%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57.15% 늘어난 1103억400만원, 매출액은 59.53% 하락한 1조8059억600만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자산관리(WM)부문은 리테일채권 등 고객 중심의 WM상품 공급으로 WM자산 증가세 유지 및 WM수익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며 "또 IB부문에선 대형 딜 클로징(Deal Closing), 투자 성과 실현으로 반기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케미칼 유상증자 딜 주관 등으로 주식자본시장(ECM) 주관실적 1위에 등극했고, 하반기 대형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추진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B증권은 SK쉴더스를 비롯해 VXI 글로벌 솔루션(Global Solutions) 등 국내외 대형 우량 인수금융 Deal 주선과 5건의 자문 주선 수행했다. 또 시공사 대상 유동성 지원 딜 수행을 통한 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HUG 보증을 활용한 다양한 금융 서비스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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