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 카드 없이도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 가능
[서울파이낸스 신민호 기자] 삼성카드가 실물 카드 없이, 유료도로 통행료 결제가 가능한 '삼성 아이디 e하이패스(iD e hi-pass) 카드'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 차량에 카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카드의 제작 및 배송 등의 번거로움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의 '카페이 앱'에서 신청하면 수분 이내에 심사 완료 후 발급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 사용 내역 또한 차량 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며, 연회비는 2000원이다.
삼성 아이디 e하이패스 카드는 현재 현대차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기아 'EV9'차량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향후 현대차그룹의 e하이패스가 탑재돼 출시되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여러 차종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카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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