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최종 선정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서울시는 종로구 통인시장과 중구 신중앙시장에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2025년까지 이들 시장을 대표 관광명소로 완전히 탈바꿈시킨다고 1일 밝혔다.
시는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대상지로 통인시장과 신중앙시장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 중심에 있는 신중앙시장은 '어맥'(어묵+맥주), '힙당동',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과 연계해 2030 세대가 좋아하는 핫플(핫플레이스)로 조성한다.
관광객이 즐겨 찾는 통인시장은 경복궁, 서촌 등에 어울리는 예스러움을 살린 디자인으로 관광명소화한다.
시는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설계용역을 추진해 2025년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전통시장에 예술적 디자인을 입혀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품시장을 조성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며 "서울의 매력과 품격을 담은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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