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지주사 전환 후 첫 자사주 매입·소각···1000억 규모
우리금융, 지주사 전환 후 첫 자사주 매입·소각···10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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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분기배당 검토
(사진=우리금융그룹)
(사진=우리금융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통해 주주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는 금융그룹을 만들겠다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의 의지를 반영했다.

특히 자사주 소각은 우리금융이 2019년 지주사로 재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추진됐다. 우리금융은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견고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안정 및 주주환원 정책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며 "올해도 본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미래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주주환원 정책 다변화를 통해 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1000억의 자사주 매입과 소각으로 올해 현금배당을 포함해 우리금융의 총주주환원율을 30% 수준까지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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