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2월 P-CBO 2850억원 첫 발행
신용보증기금, 2월 P-CBO 2850억원 첫 발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업·여전사 중점 지원
신용보증기금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전경 (사진=신용보증기금)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채권시장 안정과 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오는 28일 2850억원 규모의 P-CBO를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신보의 P-CBO는 매년 3월 첫 발행돼 왔으나 올해는 지난해 하반기 시작된 채권시장 불안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발행시기를 한 달 앞당겼다.

특히 이번 발행은 전액 신규자금으로 지원한다. 발행금액의 50% 이상을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건설업과 여신전문금융업 영위 기업 등에 중점 공급한다.

신보 P-CBO 보증은 개별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을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채권시장은 금리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는 등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건설업 등 일부 기업은 여전히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채권시장 안정화와 기업들의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연간 P-CBO 발행 계획에 맞춰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