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도경 기자]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게임 업계가 각종 이벤트를 벌인다.
1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각 게임사는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해 특별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초콜릿 재화 등을 제공하며 이용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우선 넥슨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 15종에서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인기 신작 '나이트 워커'에서는 내달 9일까지 '사랑의 밸런타인 초콜릿 이벤트'를 실시한다. 게임 내 피로도를 10 소모할 때마다 주사위를 1개 지급하고, 이를 굴려 도달하는 발판에 따라 각종 아이템을 지급받을 수 있다. 50회 완주 시에는 희귀 탈 것 '러브 레터'도 얻을 수 있다.
또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서는 내달 9일까지 초콜릿 만들기 미니게임을 통해 이벤트 초콜릿 상자를 획득 가능한 '달콤하게 터치!' 이벤트를 진행하며,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이달 23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다른 이용자에게 '초콜릿'을 10회 선물하면 '심쿵 토끼가면'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서든어택 △마비노기 영웅전 △사이퍼즈 △클로저스 △카운터 스트라이크 △아스가르드 △어둠의 전설 △크레이지 아케이드 △히트2 △메이플스토리 M △바람의나라:연 △V4 등에서도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총 8개 게임에서 발렌타인 이벤트를 펼친다.
우선 지난달 5일 신규 출시된 '에버소울'에서는 내달 2일까지 '지켜줘! 순정♡발렌타인'이 실시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게임 접속 시 에버스톤(유료 재화)와 소환권(가챠), 발렌타인 특별 오브제를 얻을 수 있으며 매일 초기화되는 이벤트 미션을 수행하면 '재클린의 쇼콜라 샵'에서 사용 가능한 재화 '사랑의 묘약'을 획득할 수도 있다.
또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오는 19일까지 발렌타인 데이 기념 댓글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이벤트 한정 포토카드'와 '카페 기프트 카드' 등을 증정하며, '오딘: 발할라 라이징'에서는 내달 15일까지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에게 '검은 토끼 초콜릿' 등의 아이템을 지급한다.
엔씨소프트는 14일 하루동안 '리니지 리마스티드'에 '미소피아의 발렌타인 이벤트'을 실시한다. 이날 오후 8시 30분 초콜릿을 훔쳐간 몬스터를 공격할 경우 특정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아덴의 낡은 보물상자'를 얻을 수 있다.
'리니지M'에서는 오는 15일까지 일일 이벤트에 참여해 초콜릿 선물상자를 받을 수 있으며 '리니지2M'에서는 '달콤살벌 발렌타인 데이' ,'스위트 발렌타인', '달콤한 발렌타인 데이' 등 프로모션을 통해 '발렌타인 사랑의 상자'를 얻을 수 있다.
넷마블은 오는 19일까지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에서 발렌타인 데이 기념 사진전 이벤트를 개최한다. 해당 기간 커플이나 솔로로 발렌타인 데이를 즐기고 있는 사진을 공식 포럼 내 '담콤한 발렌타인 데이 기념! 사진전'에 게시하면 수상자를 선정해 '선택 소환 쿠폰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오는 22일까지 열리는 '발렌타인 이벤트 컬렉션'을 통해 와 섬을 꾸미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초콜릿 케이크'와 '하트 초콜릿' 등의 아이템을 제공하며, '샬롯의 테이블'에서는 오는 28일까지 발렌타인 기념 신규 에피소드와 테마 코스튬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펄어비스 '검은 사막' △위메이드 '미르 4' △컴투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네오위즈 '고양이와 스프' 등 다양한 게임사에서도 자사 게임에 발렌타인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