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이웃사랑 성금' 10억원 기부
부영그룹, '이웃사랑 성금' 10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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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및 EBS 관계자 단체사진.(사진=부영그룹)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왼쪽 세번째)과 김유열 EBS 사장(왼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부영그룹)

[서울파이낸스 나민수 기자] 부영그룹은 신명호 회장이 16일 EBS 본사에 방문,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나눔 0700'을 통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전액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다.

신명호 부영그룹 회장은 "부영은 평소 소외된 이웃들과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다"면서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후원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눔0700은 장애인, 난치성 환우,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EBS 프로그램으로 2010년 9월 첫 방송 이래 지금까지 후원금 약 132억원(지난 9월 기준)이 모금돼 1202명에게 전달됐다.

한편 부영그룹은 매년 회사의 경영 실적에 상관없이 꾸준하게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나눈다는 신념으로 교육, 해외, 재난구호, 역사알리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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