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창업아이디어 공모 수상작·혁신기술 실증지원 기업 최종 발표
국토부, 창업아이디어 공모 수상작·혁신기술 실증지원 기업 최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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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창업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자료=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창업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자료=국토교통부)

[서울파이낸스 윤인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시티 관련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새싹기업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본격적인 창업 및 실증지원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국토부와 함께 5개 창업투자회사가 진행한 '창업아이디어 공모'는 8월 8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됐다. 총 63개 팀이 접수해 6: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서류 및 발표평가, 수상후보 공개검증 등을 거쳐 창업투자회사별로 2개씩 총 10개 아이디어를 최종선정했다.

그 결과 자율주행로봇 공유 서비스를 활용한 정밀 공간 데이타 구축솔루션(로웨인), 수처리 인프라 활용 선제적 도시 감염병 확산해결 플랫폼(워터헌터스) 등 5개의 최우수작과 5개의 우수팀을 각각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번 선정팀에 대해 아이디어의 고도화, 시작품 제작 등에 소요되는 창업·사업화 자금으로 최우수작 5팀에게 각 5000만원, 우수작 5팀에게 각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내년 1월까지 선정과정에 참여한 창업투자회사의 창업프로그램 참여기회 및 입주공간을 제공해 초기 창업 과정을 지원하고,창업 이후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추가적으로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에 추천하는 등 종합적으로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자료=국토교통부)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 (자료=국토교통부)

뿐만 아니라 국토부는 창업 5년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시티 분야 혁신기술·제품을 보유한 새싹기업에게 기술·제품의 성능 및 효과 검증의 기회를 제공해 기술 홍보와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넥스트 혁신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을 통해 최종 6개사의 기술을 선정했고, 기술당 1억6000만원 내외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새싹기업은 실증 수요처에서 8개월 동안 기술·제품의 성능 및 효과를 검증해 실증 성과를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업을 선정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창업투자회사와의 협업, 실증 지자체 매칭 등을 통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와 기업을 발굴·지원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관련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위해, 창업-기술실증-성장으로 이어지는 기업의 생애주기에 맞는 종합적인 기업육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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