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제안 모든 약속 이행"···대우건설, 한남2구역 수주의지 표명
"입찰 제안 모든 약속 이행"···대우건설, 한남2구역 수주의지 표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남써밋 투시도 예상안 (사진=대우건설)
한남써밋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서울파이낸스 윤인혁 기자] 대우건설은 한남2구역 시공사 선정총회를 하루 앞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남2구역 입찰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제안한 모든 약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개최된 한남2구역 1차합동설명회에 직접 참석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대우건설의 대표이사로서 '118프로젝트'를 포함한 모든 사업조건을 하나하나 직접 챙기겠다"며 "사업비 전체조달부터 이주비 LTV150%, 최저이주비 10억 등 한남2구역에 제안한 모든 사업조건을 한 치의 거짓 없이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준비한 118프로젝트는 기존의 조합 원안설계를 개선하고 한남2구역의 가치를 극대화 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조합원들의 설계변경에 대한 갈증과 염원을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근거로 최고 층수 14층인 원안설계 대비 7개 층이 상향된 21층의 설계와 6개의 주동을 연결하는 360m 스카이브릿지를 통해 '한남써밋'을 한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재탄생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또한 7단으로 분절돼 있던 지형을 평탄화해 3단으로 통합하면서 3600평 규모의 대규모 중앙광장을 조성,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최소 4베이 이상을 적용해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한강과 용산공원, 남산조망이 가능한 세대를 기존보다 438세대 늘렸다. 또한 84㎡ 이상의 세대에는 세대 당 1대의 프라이빗 엘리베이터를 제공하는 설계로 총 4797평의 하이엔드 럭셔리 커뮤니티를 계획하며 랜드마크의 위상에 어울리는 명품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의 이에 더해 △사업비 전체 책임조달 △조합원 이주비 LTV 150% △최저 이주비 세대당 10억 △이주비 상환 1년 유예 △아파트, 조경 모두 10년 하자보증 등 지금까지 정비업계에서 볼 수 없었던 사업조건을 담았다. 특히, 대우건설은 한도 없는 사업비 전체 조달로 후분양이 가능한 사업조건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남2구역 시공사선정 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고, 대우건설은 재개발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변화를 맞이할 준비가 완벽하게 돼 있다"며 "내일 있을 총회에서 한남을 넘어 한강을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인 '한남써밋'에 조합원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