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집중 수거·검사
식약처,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집중 수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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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상위 300종 대상, 부적합 판정되면 판매금지·회수
수거 검사 대상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분류·품목 (자료원=식품의약품안전처)
수거 검사 대상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분류·품목 (자료원=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농수산물 소비 급증에 맞춰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농·수산물에 대한 집중적인 수거·검사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검사는 이날부터 28일까지 이어지며 검사 대상은 다소비 농수산물과 온라인 쇼핑몰 검색순위 상위 농수산물로, 포도·사과를 비롯한 농산물 180종과 수산물 120건이다.

식약처는 농산물에 대해서는 잔류 농약과 중금속 검사를, 수산물에 대해서는 동물용의약품,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의 초과 검출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농수산물은 판매금지·회수 조치와 함께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식약처는 지난해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 1000건을 수거·검사해 잔류농약 초과 검출 농산물 4건, 동물용의약품이 초과 검출된 수산물 2건을 적발, 해당 제품을 폐기하고 생산자를 고발했다.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농축수산물 온라인 쇼핑액은 7조1164억원으로, 2019년(3조7230억원)의 2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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