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호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후 첫 현장 경영 행보로 경기 기흥 반도체사업장에 짓는 연구개발(R&D) 센터 착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시스템반도체 1위, 파운드리(위탁 생산) 사업 도약, 메모리 분야 초격차 등 ‘기술 경영’ 속도전을 상징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은 1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 반도체 사업장에 짓는 연구·개발(R&D) 센터 착공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계현 DS 부문장 등 주요 임원들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착공식 일정과 이 부회장의 참석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기흥 사업장은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이 1980년대에 반도체 사업을 시작한 곳이다.
기흥 R&D 센터는 2014년 화성사업장에 디바이스솔루션리서치(DSR)를 설립한 이후 8년만에 처음 세워지는 R&D 시설이기도 하다.
이재용 부회장이 R&D 센터 착공식을 첫 대외 행선지로 지목했다는 것은 그만큼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삼성전자는 화성캠퍼스 내에서 반도체 기술을 연구했지만, 신규 R&D 센터 건립으로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지난 15일 광복절 특별 사면으로 복권된 이재용 부회장은 이후 서초사옥으로 출근했다. 이날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부당 합병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관련 재판에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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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보냈다. 형사합의과와 전화통화도 했고 담주 목요일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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