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 112조···전년比 1.1%↓
1분기 채권·CD 전자등록발행 규모 112조···전년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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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탁원)
(표=예탁원)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예탁원은 올해 1분기 예탁원 채권·CD 전자등록시스템을 통한 기업 등의 자금조달 규모는 약 112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14조1000억원)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128조1000억원) 대비 11.9% 줄어든 수준이다.

채권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105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05조8000억원) 대비 0.1% 증가했다. 직전 분기(116조7000억원) 대비 9.3% 감소한 수준이다. CD의 등록발행 규모는 약 6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3000억원) 대비 16.9% 감소했고, 직전 분기(11조4000억원) 대비 39.5% 줄었다.

채권 등 종류별 등록발행 규모는 국민주택채 3조9000억원, 지방채 1조4000억원, 금융회사채 및 SPC채를 포함한 회사채 53조8000억원, 특수채 46조1000억원, 지방공사채 7000억원, CD는 6조9000억원이 발행됐다. 종류별 등록발행 비중은 특수채(40.9%), 금융회사채(26.7%), 일반회사채(14.0%), SPC채(7.0%), CD(6.1%), 국민주택채(3.5%), 지방채(1.2%), 지방공사채(0.6%)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채의 경우 총 1조4000억원이 등록발행되어 전년 동기(1조5000억원) 대비 6.7% 감소했고, 직전 분기(2조4000억원) 대비 41.7% 줄었다. 만기별로는 장기채가 1조2000억원(85.7%)이 발행돼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기채는 0.2조원(14.3%)을 발행, 단기채는 1분기에 발행이 없었다.

일반회사채의 경우 총 15.8조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20조9000억원) 대비 24.4% 감소했고, 직전 분기(10조7000억원) 대비 47.7% 증가했다.만기별로는 중기채가 10조4000억원(65.8%)이 발행됐고, 장기채는 5조3000억원(33.5%), 단기채는 1000억원(0.7%)이 발행됐다.

유동화SPC채의 경우 총 7조9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7조1000억원) 대비 11.3% 증가했고, 직전 분기(10조5000억원) 대비 24.8% 감소했다. 만기별 발행 비중은 중기채가 3조4000억원으로 43.0%를 차지했고, 단기채가 2조7000억원으로 34.2%, 장기채는 1조8000억원으로 22.8%를 차지했다.

특수채의 경우 총 46조1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37조3000억원) 대비 23.6% 증가했고, 직전 분기(54조4000억원) 대비 15.3% 감소했다. 만기별 발행 규모는 단기채는 18조8000억원(40.8%), 중기채는 18조6000억원(40.3%), 장기채는 8조7000억원(18.9%)이 발행됐다.

지방공사채는 총 7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 동기(6000억원) 대비 16.7% 증가했고, 직전 분기(1조4000억원) 대비 50.0% 감소했다. 만기별 발행 규모는 단기채는 1분기에 발행이 없었으며, 중기채는 5000억원(71.4%), 장기채는 2000억원(28.6%)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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