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웅 KDB생명 대표 연임···임기 1년 연장
최철웅 KDB생명 대표 연임···임기 1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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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웅 KDB생명 대표. (사진=KDB생명)
최철웅 KDB생명 대표. (사진=KDB생명)

[서울파이낸스 유은실 기자] 최철웅 KDB생명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KDB생명은 지난 30일 개최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철웅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3월30일까지다.

최철웅 대표이사는 매각 절차 장기화에 따른 관련 사항 조율과 경영 연속성 측면에서 안정 속 변화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KDB생명의 상근 감사위원과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던 만큼 KDB생명의 경영현황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다는 평도 높다.

KDB생명은 최철웅 대표의 연임 결정과 함께 '재무건전성 중심 내실 확보'를 2022년 경영 전략으로 발표했다. 경영전략은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등 새로운 제도 도입을 주축으로 한 대외 환경 변화와 매각 지연에 따른 대응력 확보를 고려했다. 

내실 확보 방안 세부 계획에는 △수익성 중심의 상품 개발 △각 채널의 영업력 회복 추진 △보험회계기준 전환 대응 △디지털 혁신 기반 조성 등이 포함됐다.

최철웅 대표는 "보험시장을 둘러싼 대외 환경과 매각 지연에 따른 당사의 경영 상황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과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낸 KDB생명 조직원들의 저력을 믿는다"며 "다시 한번 고객에게 사랑받는 KDB생명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영 쇄신과 조직 안정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KDB생명은 최철웅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하고 4월 중 조직개편을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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