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가격 계속 오르나?···또 최고치 기록
오피스텔 가격 계속 오르나?···또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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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파이낸스 이서영 기자] 아파트에 대한 규제가 많아지면서,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가 다시 한번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국 기준 102.70으로 전월(12월, 102.64) 대비 0.0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0년 12월 99.99였던 매매가격지수가 지난해부터 100을 넘은 뒤 꾸준히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0.11)과 경기(0.06), 부산(0.02) 등은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반면 인천(-0.04), 대전·대구(-0.07)는 전월 대비 하락했으며 지방도 -0.01 하락했다.

매매가격지수는 전용면적이 클수록 상승세가 돋보였다. 

전용면적 85㎡ 초과는 1월 114.47로 전월(114.13) 대비 0.30포인트(p), 전용 60㎡ 초과~85㎡ 이하는 1월 110.30로 전월(110.14) 대비 0.15p 상승했다. 이어 전용 40㎡초과~60㎡ 이하는 1월 104.87로 전월(104.74)과 비교해 0.12p, 전용면적 40㎡ 이하는 전월(100.14) 대비 0.01p 각각 올랐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오피스텔은 주거 수요와 업무 수요까지 함께 흡수할 수 있어 매매가격지수의 상승이 돋보인 것으로 보인다"며 "아파트 수준으로 규제가 쏟아지지 않는 이상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인기에 힘입어 시장에선 오피스텔 신규 공급도 줄을 잇는다. 이달 서울에서는 △아끌레르 광진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 △센트레빌 335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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